▲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특보단 임명장 수여식 및 티타임에서 이주영 선대위 특보단장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
박근혜 후보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연 대선 특보단 임명식에서 이같이 강조한뒤, “다들 각 분야에서 훌륭한 능력과 혜안을 지니신 분들을 특보단에 모시게 되어 기쁘고 마음 든든하게 생각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박 후보는 “지금 이 시대가 저나 우리에게 준 역사적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그렇게 나가기 위해 먼저 힘을 모으고 화해해서 하나가 된 힘으로 우리사회의 부정부패나 갈등을 쇄신과 통합이라는 용광로에 녹여내고 우리는 국민의 삶에 전적으로 집중한다고 나간다면 이 일을 못해낼 리가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 일에 특보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구석구석 산적한 민생과제를 꼼꼼히 살펴주시고 현장의견을 전해주셔서 각 분야의 현장경험과 지혜를 담아 좋은 해법도 제의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임명식에는 이주영 특보단장을 비롯해 ▲남재준(국방안보ㆍ전 육군참모총장) ▲김영목 (통일외교ㆍ전 뉴욕총영사) ▲최순홍 (과학기술ㆍUN 정보통신기술국장) 특보 ▲박선영 (북한ㆍ전 선진당 의원) ▲민현주 (여성ㆍ현 국회의원 특보) ▲김규환 (일자리ㆍ대우중공업 명장 특보) ▲장흥순 (벤처ㆍ전 벤처기업협회 회장 특보) ▲최외출 (기획조정ㆍ현 영남대 교수 특보) 등 총 9명이다.
서울=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