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선정된 3개 연구단은 ▲'단체급식 식중독 유해인자의 현장신속 검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생명연, 정봉현)▲'극한강우 산사태 재해 실시간 예측 및 대응 원천기술 개발'(KAIST 이승래)▲'디지털 기반의 첨단 과학수사를 위한 요소기술 개발' (고려대 이상진)이다.
'극한강우 산사태 재해 실시간 예측 및 대응 원천기술 개발' 연구단은 지구 기후 변화에 따라 이상 기후에서 유발될 수 있는 극한강우 산사태 재해를 예측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목표로 한다.
또 '단체급식 식중독 유해인자의 현장 신속 검출을 위한 원천기술 개발' 연구단은 학교 등 단체급식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 유발인자를 2시간 이내에 신속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한다.
'디지털 기반의 첨단 과학수사를 위한 요소기술 개발' 연구단은 대용량 저장장치에서 범죄 관련 데이터를 수집ㆍ분석하는 등 첨단 IT 기술을 바탕으로 신속한 과학수사를 실행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단은 연간 5억~14억 원 규모로, 앞으로 5년간 지원을 받는다.
한편, 공공복지안전연구사업은 고령화ㆍ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자연 및 인위재해로부터 공공안전을 보장해 삶의 질을 선진화시킬 수 있는 기초ㆍ원천기술개발사업으로 교과부에서 2010년부터 착수됐다.
권은남 기자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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