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소방본부는 관내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2325곳과 함께 환경관련 부서에서 관리하는 101곳의 유독물질 저장·취급업체에 대한 사고현장 대응계획도 재정비할 계획이다.
시에서 유독물 취급업체는 모두 101곳으로, 제조업체 6곳, 사용업체 18곳, 판매·운반업체 77곳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안전관리 종합대책에는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서 유해화학물질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관련정보를 현장대응팀에 신속히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확대 구축한다.
또 금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독물질 누출과 폭발사고에 대비한 핫라인을 유지하고, 사고 발생 시 위험물질 누출예상 범위에 따른 주민대피 유도와 유독물 중화작업 등의 합동훈련도 실시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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