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 왜곡보도 그만” 시공무원 시정촉구 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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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뉴스 왜곡보도 그만” 시공무원 시정촉구 성명

노조 “일방적 주장에 심적고통” 안보기 운동도

  • 승인 2012-10-16 18:13
  • 신문게재 2012-10-17 6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시청공무원노조는 16일 “'디트뉴스'가 허위·왜곡보도로 조합원을 힘들게 하고 있다”며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냈다.

시 공무원노조는 “디트뉴스는 지속적인 허위·왜곡보도로 조합원들에게 심적고통을 안겨주는 등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며 “자극적이고 부정적인 기사제목 달기, 일방적 주장만을 담은 인신공격성 보도, 추측성 허위 과장보도, 위클리디트 특집호에서의 롯데복합테마파크 조성관련 특혜의혹제기, 대전생산 채러티 와인에 대한 본질 호도 등 악의적인 보도를 일삼아 왔다”고 성토했다.

이들은 “이로인해 관련부서 공무원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로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근무의욕 및 사기저하는 물론 왜곡 분야에 대한 정확한 사실을 알리기 위해 많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며 디트뉴스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대표적인 왜곡보도로 ▲꿈돌이랜드 관련 특혜보도 ▲롯데테마파크 조성관련 임대료 산정보도 ▲둔산대공원내 국악전용극장 건립관련(기존의 건축물을 싸잡아 공원녹지시설훼손을 주도한 것처럼 보도) ▲아주미술관 끊임없는 특혜의혹보도(개인 민원성 문제임) ▲대전 명품와인 채러티 알고보니 '샤토마니'(사업운영 초기 라벨 부착 오류로 본질왜곡) 등을 꼽았다.

공무원노조는 “지난 6월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시정에 관한 비판적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다고 내린 정정보도 중재안을 디트뉴스가 거부한 것은 언론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행태”라고 지적했다.

공무원노조는 이러한 보도관행을 비판한데 이어 “앞으로 '디트뉴스' 안보기 운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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