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은군은 16일 (주)우진플라임의 동부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
보은군은 16일 (주)우진플라임 김익환 대표이사, 이시종 충북도지사, 정상혁 보은군수, 박재순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이달권 군의회의장 및 의원, 각급기관 사회단체장단 등 2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우진플라임의 동부일반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우진플라임은 1985년 설립해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작을 주업종으로 연간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중견기업이다.
보은군 장안면 소재 보은 동부일반산업단지 내에 부지 47만5147㎡에 대규모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기존 인천에 소재한 본사, 공장, 연구소, 기술교육원 등을 2018년까지 보은으로 사업장 전부를 이전할 계획이며 향후 510여명의 인력을 고용 할 예정이다.
(주)우진플라임은 기술 국산화에 전력을 다해 새로운 기술개발에 성공함으로써 회사성장의 원동력이 되어 현재 국내 사출성형기 시장에서 최고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또 중국, 미국, 일본 등 27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으로 수출에 중점을 두고 향후 세계 5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사출성형기 업계의 대표적인 글로벌 기업이다.
군청 관계자는 “우량기업인 우진플라임의 보은 이전으로 사출 및 금형 전문가를 양성하는 기능대학 설립을 통한, 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정주 인구의 증가, 세수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상당해 지금까지 전형적인 농업군에서 신세대 동력산업이 더해져 농업과 공업이 함께 발전하여 보은군 산업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국 각 지자체가 과잉 조성된 산업단지 미분양으로 치열한 기업유치 경쟁에서 보은군이 동부산업단지 전체를 분양 완료하게 되었다는 것은 보은군이 산업단지로 각광받는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증거”라고 말했다.
또 “보은군은 이번 우진플라임과 투자협약을 통해 충북도와 함께 적극적인 행ㆍ재정적 지원은 물론 정주여건 조성에도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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