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청주시 장학생은 성적장학생 90명, 특기장학생 41명, 곰두리장학생 11명, 충북사랑장학생 34명으로 176명이 혜택을 누리게 됐다.
시는 이미 상반기에 성적장학금으로 90명에게 1억3050만원이 지급했고, 하반기 장학금을 합하면 올해 장학생은 266명에 3억3390만원에 이른다.
지역인재 성적장학금은 지난 8월 6일부터 17일까지 고등학생 129명과 대학생 363명이 접수해 고등학생은 2.9대1, 대학생은 8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성적ㆍ특기ㆍ충북사랑장학생은 성적 또는 수상실적 70%, 소득수준 30%로 선발하고 곰두리장학생은 성적 또는 수상실적 50%, 소득수준 50%가 반영됐다.
특히 장학증서 수여식 후 청주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으로 장학생과 학부모를 격려했다.
체육교육과 교육청소년담당은 “시는 2017년까지 매년 10억원 이상씩 충북인재양성재단에 출연해 우리지역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분야별로는 성적장학생에게는 고등학생 45명 각 90만원과 대학생 45명 각 200만원씩 모두 1억3050만원, 체육, 예술분야 입상자 특기장학금은 대학생 4명 각 200만원과 초ㆍ중ㆍ고등학생 37명 각 90만원씩 모두 4130만원이다.
충북사랑장학생은 도내 이전기업 또는 향토기업 임직원자녀 지원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마련과 인구유입 활성화 방안으로 활용되며 초등학생 12명 각 30만원, 중학생 13명 각 60만원, 고등학생 9명 각 90만원씩 모두 1590만원을 전달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springk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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