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4월 20일 홍성에서 발생한 마을 상수도 독극물 투입 사건과 관련해 유사사례를 방지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군은 관내 마을상수도에 대해 취수보, 물탱크, 울타리와 시설물 주변의 오염원 잠금장치 훼손 여부 등을 집중점검 했으며 이상이 발견된 시설물과 안내 표지판을 재정비했다.
음성군에는 현재 135개소의 마을상수도가 산재되어 있고 대부분이 마을 외곽에 위치해 담당 공무원 1명이 외부 침입자를 감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형편이다.
음성=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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