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내년에 추진할 계속 및 현안사업의 깔끔한 마무리와 장기 전략사업 착수에 중점을 두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 시책 등을 발굴, 예산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각 부서에서 올라온 현안사업과 새로운 시책에 대해 자유롭고 격의 없는 토론이 이뤄졌으며, 각 사업에 대한 문제점 도출ㆍ보완, 발전적 대안 제시 등이 이어졌다.
특히, 5도2촌 센터 설립과 운영, 나래원 운영 활성화, 시청사 증축공사,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 조성, 기록관 확장 및 학생체험관 시설, 호국보훈공원 조성 사업, 산성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 호남고속철도 공주역세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 등 현안 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공주시 시설관리공단 설립추진, 문화예술 축전 개최, 웅진지구 오토캠핑장 개장,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새로운 시책 등이 제시됐다.
공주시는 이번 업무구상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책 중 우수한 사업에 대해 내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시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준원 시장은 “내년 업무의 초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시민들의 행복을 만들어 주는데 있다”며 “현장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듣고 시민들의 행복감이 올라 갈 수 있는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주문하고 각 부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지시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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