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의원 |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새누리당 이장우(대전 동구·사진)의원은 15일 해양경찰청에 대한 국감에서 “최근 성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는데 해수욕장도 예외가 아니다”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해수욕장 성범죄 급증을 예방하고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해수욕장 성범죄 발생 건수는 2010년 7건(국내인 3·외국인 4)에서 지난해 19건(국내인 7·외국인 12)으로 증가한데 이어 올 8월 현재 27건(국내인 4·외국인 23)으로 급증했다. 성범죄 유형은 카메라 도촬이 2010년 3건에서 지난해 10건, 올 8월 현재 12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로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이 급증하면서 외국인의 성범죄 연루 건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희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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