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교수는 서울대 교육학박사 학위와 독일 뮌헨대 철학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으며 1985년부터 한남대에서 근무해오고 있다.
황 교수는 한남대 평생교육원에서 성악을 시작,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 음악과 P. 패트릭 칼레오, S. E. 울프슨에게 사사받았다. 한국예술가곡연주회와 대전ㆍ충청 가곡 부르기 등에서 50회 이상 공연을 했다.
이날 바리톤 김명관씨와 소프라노 김조자씨가 특별 출연하고 한남대 영문과 엄고운씨가 바이올린 연주를 한다.
황 교수는 “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면서 사람의 생각은 감사(感謝)로서 완성된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이 감사를 하느님께 노래로 표현할 때 행복했고 우리의 삶이 어려울수록 더불어 같이 노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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