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난한
가시나무를 덮고, 온 들에
무성한 넝쿨로
뻗어 나아갔건 만은, 그렇게
사랑하고
아름다운 나의님은
이곳에도
아니 계시니, 누구와
더불어
고독을 달래며
쓸쓸히 홀로 거처하고 계실까.......
葛生蒙楚(갈생몽초), 蘞蔓于野(염만우야), 予美亡此(여미망차),
誰與獨處(수여독처),
*蒙(몽) 덮을 몽
*楚(초) 가시나무 초
*蘞(렴) 덩쿨풀 렴
*予美(여미) 부인인 그 남편을 가리키는 말
*亡(망) 없을 망(=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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