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비대상은 우기철 집중폭우 및 여름철 폭염으로 파손된 도로와 기능이 저하된 각종 도로시설물로 시ㆍ군도, 농어촌도로 319개 노선 1341㎞ 전 구간에 대해 진행된다.
시는 이를 위해 도로과장을 총괄반장으로 4개반을 편성해 지난 2일부터 전지역을 대상으로 노면상태 및 교량, 터널, 배수시설, 도로표지, 안전시설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또 다가오는 겨울철 강설 및 결빙으로 교통소통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도록 제설자재를 비축하고 제설장비 점검 및 정비도 병행하는 등 설해대책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도민체전을 비롯해 내년에 열리는 세계조정경기 등 각종 대규모 행사로 충주를 찾는 외지인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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