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충남도내 공공청사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시행된 이번 평가에서 태안군 상하수도사업소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표창수상과 함께 400만원의 수상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배출권 거래제는 정부가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할당하고 지자체 등이 할당량보다 초과해 배출하면 배출권을 구매하고 반대의 경우에는 배출권을 팔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번 종합평가는 작년 4분기와 올해 상반기 배출권거래제 참여 실적, 올해 8월말 현재까지 탄소포인트제 신규가입 실적과 그린카드제안 참여시설 실적, 기후변화대응 예산확보 등으로 태안군 상하수도사업소의 경우 이산화탄소 감축 목표량 23t 보다 2배이상 많은 58t을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7일 연간 온실가스 160t을 감축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내 태양광발전시설(용량 102/일)을 준공하고 사무실내 형광등을 고효율 LED로 모두 교체한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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