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회 창립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워크숍은 '청양군 체육진흥과 인재육성'을 주제로 이용식 국민체육진흥공단 체육과학연구원 수석연구원의 특강과 토의가 있었다.
특강에서는 청양군 체육의 현황과 문제점, 청양군 체육진흥방안, 청양군 체육의 거버넌스 구축 등에 대한 내용으로 체육예산의 충분한 확보, 청양대학 체육관련학과 신설, 지역형 스포츠클럽 활성화, 경기대회 및 체육단체 지원강화 등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토의에서 이문학 체육회사무국장은 “교육지원청과 군 체육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지만 서로 추구하는 목표의 일부 불일치로 어려운 점이 많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김영춘 이사는 “체육발전을 위해서는 학교체육 활성화가 필요하지만 현실은 학교에서 학력신장 지상주의로 체육시간이 없어지고 있다”며 학교체육의 실상에 대해 지적했다.
이어진 둘째 날에는 제93회 전국체전이 열리는 대구로 이동해 청양군청 복싱팀과 청양출신 육상선수 최수미(충남체고3)선수를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석화 체육회장은 “올해 도민체전에서 비록 최하위를 했지만 앞으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며 청양군 체육발전을 위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제안해 달라”고 말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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