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문화원(원장 김시운)과 추사기념사업회주관으로 개최된 이번대회에서 영예의 장원(국무총리상)은 한문부문에 참가한 임철교(경기 용인)씨에게 돌아갔고 이번 대회 처음으로 신설된 특별상(국회의장상)은 문인화부문 이경숙(서울 서대문)씨가 차지했다. 각 부문 차상은 한글부문 이연주(경남 함양군)씨, 한문부문 박지영(경기 수원)씨, 문인화 김창욱(서울 도봉)씨, 추사체부문 신현주(대전 동구)씨가 수상했다.
앞서 13일 열린 제14회 전국청소년휘호대회에서는 사전 예선을 통과한 전국 초ㆍ중ㆍ고등학생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대구 강북고 2학년에 재학중인 김용재군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시운 문화원장은 “해가 갈수록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고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휘호대회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 같다. 부족한 점을 보완해 보다 발전된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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