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학근 천안캠퍼스 부총장은 천안시를 방문해 성무용 시장에게 '천안사랑장학재단'과 '천안문화재단'에 각 1억5000만원씩을 기탁했다.
천안사랑장학재단은 생활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고 특기자를 비롯한 우수인재 양성과 양질의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됐고 천안문화재단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을 목적으로 올해 6월 개소했다.
단국대가 기탁한 기금은 천안시 관내 소외계층 학생 지원 및 우수인재 양성,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사용되게 된다.
이번 장학 및 문화기금 전달은 단국대가 개교 65주년을 맞아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장호성 단국대 총장은 “1978년 국내 최초 제2캠퍼스로 개교한 천안캠퍼스와 단국대병원, 부속치과병원이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교육 및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원해 주신 천안시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연구, 의료, 문화, 봉사 등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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