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청사이전 순항, 공정률 76%… 연말 준공

내포 신도시로 이전하는 충남교육청사 공정률이 76%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2011년 4월 착공한 충남교육청 본청과 교육연구정보원 이전 신축공사가 오는 12월 준공을 위해 내ㆍ외부 마무리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연구정보원과 함께 신도시 행정타운 내 부지면적 3만8226㎡, 건축 전체면적 2만7898㎡, 사업비 478억원 규모다.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7층 건물이며, 교육연구정보원은 지상 5층 건물로 신축된다. '에너지효율 1등급의 저탄소 친환경 녹색청사'로 계획됐고, 주차와 체육, 강당, 회의, 휴게시설 등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공동 활용할 예정이다.

청사가 준공되면 시험운전, 기본생활에 필요한 초기 정주 여건 조성, 연말ㆍ연초 대학입시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해 2013년 1월 중순부터 이전을 시작해 2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가족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고품질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교육만족도를 높이고 도내 유관기관과의 업무공유와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육행정의 효율성이 한층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