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대전시에 따르면 역사박물관은 도안신도시 내 4996.25㎡부지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들어서 상설전시실(907.80㎡), 기획전시실(312㎡), 수장고, 세미나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박물관 전시실에는 유서 깊은 대전 유학자들의 살아가던 모습을 조명한 '대전 유학자의 삶과 문화'의 상설전과 도안지구 택지개발사업 당시 발굴 조사돼 도안의 과거를 통해 현재와 미래를 볼 수 있는 '도안을 그리다'의 특별전이 개최된다.
도안지구 택지개발사업에 앞서 발굴돼 학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상대동 중동골(고려시대 대형 건물터)'의 발굴에서 전시에 이르기까지 1000년 전 고려시대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특별전도 마련된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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