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의동 대표 |
▲ 신용하 교수 |
이번 제1회 흥사단 대전포럼은 지난 12일 오후 5시 서구문화원에서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흥사단 대전포럼의 산파 역할을 한 황의동 대표는 인사말에서 “건전 인격, 신성단결로 주인이 되는 대전흥사단이 흥사단 대전포럼을 창립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내년이면 100주년을 맞는 흥사단의 정체성과 위상 확립을 위해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의제를 창출해 국정에 반영시키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상철 충남대 총장은 축사에서 “흥사단의 정통성을 확립하고 시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창립하는 흥사단 대전 포럼 창립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오늘 포럼 창립을 계기로 흥사단이 더욱 발전하고 부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주 청주흥사단 대표는 격려사에서 “가장 역사가 오래된 NGO 단체인 흥사단이 100주년을 앞두고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시점에 와 있다”며 “전국 흥사단원을 대표해 오늘 대전포럼 창립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개회식후 열린 초청강연회에서는 강용찬 목원대 명예교수의 사회로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가 '독도 갈등과 한일관계의 미래'를 연제로 특강했다.
대전흥사단은 이날 포럼에서 일본외무성의 '10포인트'주장을 비판·반박하는 증거에 의거해 '16포인트'를 부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여영환 대전흥사단 사무처장은 “흥사단 대전포럼은 강용찬 전 목원대부총장, 설동호 전 한밭대 총장, 황의동 대전흥사단 대표, 조철행 월산건설회장, 지정석 민주평통 대전중구협의회 회장, 김동건 대전시 의원, 박홍준 충청서단 이사장 등 7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며 “학계, 정치계, 재계, 예술계 등 각 분야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통일, 교육, 투명사회, 여성, 청소년, 예술, 재정 분과별로 활동이 이루어진다”고 소개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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