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5일 오전 11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원로 과학자를 초청해 '고경력 과학기술인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오후 2시에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에서 고경력 과학기술인 및 중소ㆍ벤처기업인 등을 초청해'고경력 과학기술인 정책 포럼'을 잇따라 개최한다.
간담회는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대덕특구 정부출연기관 퇴직 기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경력 과학기술인 참여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시에서 개발한 프로그램 소개와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된다. 이어 열리는 포럼에서는 이정민 대전테크노파크 바이오나노융합산업본부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인 및 관련단체 등 전문가들과 고경력 과학기술인 등 100여명이 참석해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를 한다.
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을 고경력자를 위한 시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부터 고경력 과학기술인의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ㆍ벤처기업 기술지원,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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