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혜는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어젯밤 야외 촬영 당시 추운 날씨에 갑자기 조경환 선생님이 생각이 나서 김호진 오빠한테 '조경환 선생님은 추위를 안타셔서 겨울에 항상 시원하다고 하셨다'는 얘기를 했다”며 “조만간 전화 드리려 했는데, 어떻게…”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신혼 초에 어묵볶음 맛있게 하는 법도 알려 주시고, 따뜻한 분이셨는데…”라고 덧붙이며 슬픔을 전했다.
윤종신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사반장', '호랑이 선생님'의 조경환 님께서 별세하셨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글을 남겼다.
누리꾼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졌다.
한 누리꾼은 “너무 빨리 간 것 아니냐”며 “더 이상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볼 수 없다는 게 아쉽다”고 밝혔다.
또 다른 누리꾼은 “온 국민의 사랑을 받은 '수사반장' 시절 그는 대단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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