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0시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진태구 군수를 비롯 다문화가정과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1회 가을운동회 및 제2회 아나바다 장터 등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큰공굴리기, 주걱달리기, 공튀기기 등 다문화가정의 화합 체육경기와 장기자랑, 노래자랑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흥을 돋웠다.
또 행사장 야외부스 등에서는 관내 이주여성 및 방문지도사, 주민들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나바다 장터'를 통해 근검절약정신을 고취시키고 자원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그동안 꾸준히 준비해 온 물품을 직접 진열해 판매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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