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낮 12시 천안축구센터 다목적홀에서 도민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원탁회의를 하고 각자 제안한 200개 가운데 10개를 확정해 이를 대선 후보들에게 요구키로 했다.
원탁회의는 타운홀미팅(THM) 방식으로 진행돼 10인의 모둠별 원탁토론과 실시간 전자 투표에 의해 의제를 선정하고 15일 이를 언론에 공개하고 대선 후보 캠프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탁회의에서는 대학 반값등록금, 무상교육실현, 대학공동학위제 도입, 비정규직차별철폐, 농어촌 작은학교살리기 등을 요구안으로 토의했다.
세부 공약으로는 아동청소년 인권법, 대입자격고사제 실시, 학급당 학생수 20명으로 감축, 일제고사와 특목고 폐지, 교육재정 특별법, 사립학교법,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등이 논의됐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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