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강경포구일원에서 열리는 강경발효젓갈축제 행사 기간 중 20일 오후 2시 40분부터 강경 옥녀봉 공원광장에서 '박범신과 함께하는 문학이야기' 행사를 마련한다. 이날 행사는 연무고등학교 권선옥 교장 진행으로 박범신 작가 강의와 대화의 시간, 친필 사인회 등으로 진행된다.
학창시절 동고동락했던 선ㆍ후배, 친구들과 문학을 사랑하는 이들과 한자리에 모여 박범신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이야기를 통해 아련한 추억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범신 작가는 논산 출생으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여름의 잔해)를 통해 등단했고, 이후 1978년 첫 창작집 '토끼와 잠수함'을 낸 후 최근 촐라체, 고산자, 은교 등을 집필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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