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는 자연보호 회원들의 이론 무장을 도모해 지구환경의 현실을 극복하고, 미래 환경을 위한 자연보호 운동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 녹색성장 국민운동으로 실천하기 위한 행사로 '휴먼웰빙(Human Well-being)과 자연보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이수광 자연보호중앙연맹 총재의 기조강연, 임재해 안동대학교 교수와 서울대학교 전경수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부여군 협의회(회장 우구제)에서 그동안 추진한 자연보호 사례를 중심으로 한 사례 발표와 자유토론 등으로 자연보호의 실천 의지를 다지고 자연보호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이 됐다.
또한, 전국대회에 참여한 회원들은 부여의 명산 부소산과 서동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지는 궁남지를 둘러보는 생태탐방과 백제문화단지를 살펴보는 문화유적지 탐방의 시간도 함께해 부여의 곳곳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국대회에 참석한 이용우 군수는“이번대회를 통해 자연보호가 전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국민 실천운동으로 승화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녹색생활 실천전국대회를 통해 전국 기초 지자체에서는 첫번째로 전국대회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이번에 개최된 연이은 전국단위 행사를 통해 전국 그린리더 녹색도시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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