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그루 팥배나무, 길 굽이에
우뚝 솟아
그 찬연함이여.
저기
군자여, 돌아보소서.
기꺼이, 기꺼이, 제게 놀러오소서.
이 마음
깊은 곳에, 그리움 가득 차
넘치나니,
어찌 음식인들
같이하지 못 하리이까.......
有杕之杜(우체지두), 生于道周(생우도주), 彼君子兮(피군자혜),
噬肯來遊(서긍래유), 中心好之(중심호지), 曷飮食之(갈음사지).
*周(주) 굽이 주(=曲)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