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용 학생은 서울진선여중 허유림 학생과 한국 대표로 출전해 200팀의 고등학생팀과 경쟁해 준우승을 거머쥔 것이다. 중학생팀으로는 최초다. 올해 2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7000여명의 학생이 디베이트(토론)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미국 고교생과 국제학생이 겨루는 US 부문과 영어권 이외 학생은 ESL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김재용 학생 팀은 US 부문에서 64강에 진출했고, ESL 부문에서 준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김재용 학생은 “전 세계에서 모인 최고의 고교생들과 겨뤄보는 미국의 디베이트에서 그들의 매너 있는 태도와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토론을 통한 학습방법을 터득해 예일대에 진학해 글로벌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