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후보 |
문재인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후보는 일자리가 가장 중요한 성장전략이자 복지정책이라는 입장에서 출마 선언 후 일자리혁명을 강조해 왔다”며 “직접 위원장을 맡아 관련 정책을 개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 4월 총선이 끝난 뒤에는 당내 '좋은 일자리 본부장'을 맡아 활동했다. 문재인 후보는 지난달 16일 수락연설문에서 '일자리 대통령'을 일성으로 밝힌 바 있다.
일자리혁명위원회 위원에는 ▲김진 두산그룹 사장 ▲김영두 동우애니메이션 대표(중소기업중앙회 추천) ▲김한기 한국오피스컴퓨터(대한상의 추천) ▲박봉규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윤장혁 파일전자 대표 ▲장영승 전 나눔기술 대표 ▲정수환 앱디스코 대표 등 7명이 임명됐으며, 노동계에서는 ▲김만재 한국노총 금속노련 위원장 ▲김성우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 ▲김영경 문재인 캠프 공동선대위원장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 ▲신진 한국노총 비정규직 연대회의 일자리담당 등이 참여했다. 학계에서는 ▲강순희(경기대) ▲강현수(중부대) ▲김병윤(호원대) ▲김인재(인하대) ▲김장호(숙명여대) ▲류상수(부경대) ▲박준식(한림대) ▲양현미(상명대) ▲어수봉(한국기술교육대) ▲이수희(한림대) ▲이진순(숭실대) ▲전병유(한신대) 교수 ▲은수미 의원(전 한국노동 연구위원) ▲이계안 전 의원(현대자동차 사장) ▲장병완 전 의원(전 기획예산처 장관) ▲정장선 전 의원(전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위원장)이 참여했다.
진성준 대변인은 “일자리혁명위원회는 노ㆍ사ㆍ공익을 대표하는 다양한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했으며 특히 경영단체들의 공식적인 추천을 받았다는 점에서 사회적 대화기구의 성격도 갖는다”고 밝혔다.
서울=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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