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시는 풍세면과 풍서천 주변 양계농장 밀집지에 통제초소를 운영하고 단지출입로를 차단한다.
철새접근을 막기 위해 춤추는 인형을 설치하고 하천 인근 논 갈이작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성남면 승천천, 병천면 병천천, 동면 녹동천, 풍서천 등 4개 하천주변에는 소독차량 10대로 매주 2회 이상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닭과 오리를 키우는 지역 317농가에 예찰 책임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주 1회 이상 발병유무를 확인하고 외부차량과 방문객의 농장출입 금지 등을 홍보키로 했다.
오는 18일까지 고압분무기, 방역입간판, 컨테이너 등 방역장비를 마무리하고 방역장비 10세트를 추가 구입해 유사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업 규모 이상 200여 농가에는 오는 26일 특별방역교육도 실시된다.
천안=맹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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