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도는 이달 중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소비를 위해 친환경농산물 현장 체험행사를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체험행사는 수도권 등 대도시 급식관계자를 대상으로 도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가공업체를 찾아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나아가 친환경급식으로 전환함으로써 친환경농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가소득에도 보탬을 주고자 매년 실시하는 행사다.
우선 오는 24일과 26일 2회에 걸쳐 도내 영양사 100여 명이 참여하는 보은, 옥천, 영동지역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와 가공업체 방문 행사가 열린다.
도는 영동 와인코리아와 옥천 산계뜰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보은 친환경 대추농가를 방문해 생생한 현장체험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29일에는 1박2일 일정으로 수도권 어린이집 원장 40명을 초청해 보은, 청원, 진천을 찾아 현장체험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류훈모 도 농산지원과장은 “지난 6월에도 참여자의 열띤 호응 아래 2번의 행사를 성황리에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현장체험행사를 통해 충북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여 소비를 촉진하고 안정적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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