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시대상 총리상, 정주문화ㆍ경제활력 등 5개분야 높은 점수

대전 서구는 10일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대한국토ㆍ도시계획학회가 주관하는 '2012 도시대상' 종합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 박환용 서구청장이 10일 국토해양부 주최 도시대상 시상에서 국무총리상을 받고 있다.

제13회 도시대상은 도시공간과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려고 노력한 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다. 주거ㆍ문화ㆍ환경ㆍ안전 등 도시의 다양한 구성요소를 평가해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도시 평가 잣대로 인정받고 있다. 서구는 정주문화, 경제활력, 녹색안전, 주민참여, 계획역량 등 5개 분야 전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람과 사람, 자연과 사람, 농촌과 도시를 잇는 생태 문화 탐방로 '갑천누리길' 조성과 교통 약자를 위한 보행정책,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산ㆍ관ㆍ학 공동 협력체계 구축 등이 서구를 대표하는 도시정책으로 평가됐다.

또 명품녹색길 및 자연친화적 명품공원 조성, 건강증진을 위한 도시가반 구축, 소통과 공감을 위한 현장행정 추진도 다른 도시와 구별되는 특색으로 두드러졌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박환용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주민 모두가 만족하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