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갑동 교수 |
▲ 故 김치중 작가 |
▲ 한문석 작가 |
▲ 김성열 대표 |
학술부문에 선정된 김 교수는 62편에 달하는 한국사 관련 논문과 42권의 저서를 서술하는 등 문학발전 및 학술증진에 이바지했다. 또 『태조왕건』 등 대중의 인문학적 소양 배양과 대전시와 관련된 역사적 자료를 발굴해 문화콘텐츠로 활용하는데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예술부문의 고 김 작가는 개인전 21회, 단체전 500여 회 등 활발하고 적극적 창작활동과 지역 각종 미술단체를 태동시켜 대전미술의 위상을 높였으며, 배재대학교 교수로 재직 당시 후진양성 및 사회 미술운동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학부문 한 작가는 35년 동안 국어교사로 후학들에게 각별한 문예창작 지도를 통해 문학인의 저변확대와 시문학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한, 고교시절부터 현재까지 작품활동을 해오며 각종 문예지를 통한 작품 발표 등 문단 활동을 했으며, 대전시인상, 한성기문학상 등 문학보급 및 창작활동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역사회 봉사부문의 김 대표는 30여 년 동안 노인 공경과 청소년 선도, 사회 봉사활동 등 지역 사회 발전에 앞장서 왔으며, 양로원, 요양원 등을 찾아다니며 무의탁 노인들의 말벗이 돼주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와 함께 생활필수품과 과일 음료 등을 지원하며 경로 효친 사상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한 점도 높이 평가됐다. 체육부문과 언론부문은 지원자가 없어 지난해에 이어 수상자가 선정되지 않았다.
한편, 시는 이번에 선정된 문화상 수상자에 대해 오는 16일 대전시립미술관 강당에서 시상식을 할 예정이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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