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의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학자금대출에 의한 신용유의(불량)자, 연체자 현황'자료에 따르면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수는 2008년 1만 여명에서 올 8월 말 현재 3만7000여명에 이르며 이들의 연체금액 또한 2008년 461억원이었던 것이 8월 말 현재 2099억원으로 4.6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2008년 신용불량자의 1인당 평균 연체금액이 450만원이었던 것 비해 지난 8월말 현재 이들의 1인당 평균 연체금액은 560만원으로 1.24배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박기성 기자 happy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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