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는 30.82포인트(1.56%) 내린 1948.22에 장을 마쳤다.
지수가 1950선 아래에서 장을 마치기는 지난달 11일(종가 1920.00)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코스피 지수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이 경제성장률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의료정밀 업종이 상승한 반면, 은행, 증권 제조, 유통, 통신, 화학 기계 등이 하락했다.
상한가 7개를 비롯해 226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596개 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71개 종목에 그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도 전거래일 6.57포인트(1.22%) 내린 533.86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개인이 449억원 순매수 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2억원, 21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하락을 이끌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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