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륜 스님 |
법륜 스님이 10일 오전 10시 대전정토회에서 열린 '즉문즉설 법륜 스님의 희망세상 만들기'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법륜 스님은 “행복도, 불행도 내가 만드는 것”이라며 “행복과 불행은 밖으로부터 오는게 아니고, 내 마음에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륜 스님은 “자기의 운명은 자기가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렸다”며 “내가 내 운명의 주인이니까 행복의 파랑새를 멀리서 찾느라 소중한 삶을 낭비하지 말고 내면의 자기에게서 찾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법륜 스님은 “고통이 되풀이되는 굴레가 윤회의 사슬인데 자기 자신이 지은 업에서 벗어나는게 해탈”이라며 “내가 내 인생의 주인이 되어 행복하게 살겠다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날 법륜 스님은 지적장애를 가진 아들, 대인기피증에 빠진 대학생, 어머니가 우울증에 걸려 투신자살해 자책감에 빠진 가정주부, 잡념이 많아 고민인 할머니, 치매에 걸린 친정어머니를 모시느라 괴로워하는 딸의 즉석질문에 대해 “가족을 복으로 보지 않고 재앙으로 보고, 부질없는 욕심에 사로잡히는데서 이런 고민들을 하게 되는 만큼 자신의 마음자세를 바꾸는것이 현명하다”고 말했다.
법륜 스님은 희망 세상을 만드는 다섯가지 희망 실천법으로 “내가 내 인생의 희망이 되어 행복하게 살기, 내가 내 가족의 희망이 되어 화목하게 살기, 내가 사회의 희망이 되어 공정사회 이루기, 내가 민족의 희망이 되어 통일한국 만들기, 내가 지구의 희망이 되어 환경보호 하기를 실천하자”고 제안했다.
갖가지 질문에 대한 명쾌한 답변으로 올해 계속된 200회 강연에서 14만여명에게 감동을 안겨준 법륜 스님은 전국 시군구 300회 강연을 진행중인 가운데 10일부터 11월 21일까지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7시 30분 대전정토회에서 대전시민들을 만나게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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