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대회 3일차인 9일 양궁과 수영, 탁구, 사이클, 유도, 사격, 육상(필드) 등의 종목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22개 등 36개의 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대전은 대회 3일차까지 금메달 26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35개 등 8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양궁에선 윤영배가 남자리커브 90m 및 70m ARST 등 2관왕을 차지했고, 이홍구는 남자리커브 90m ARW2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탁구에선 김경섭ㆍ김명래가 남자 복식 TT10에서, 김양범ㆍ박홍규가 남자 복식 TT7에서, 오윤희ㆍ이근우가 여자복식 TT7에서 각각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윤병근은 사이클 남자트랙 200m(Tandem), 조동한은 유도 남자 -90㎏, 전영준은 남자 공기소총 R4 SH2 금메달을 각각 따냈다.
육상에선 안광평이 남자 원반던지기 F33, 하수학이 남자 포환던지기 F44, 유재연이 여자 창던지기 F11~13에서 금메달을 각각 1개씩 추가했다.
대전은 또 사이클과 양궁, 볼링, 유도 등에서 각각 1개, 육상 필드에서 2개, 육상 트랙에서 2개, 수영에서 3개 등 11개의 은메달을 땄다.
이밖에 양궁과 수영, 육상, 볼링, 탁구, 역도, 댄스스포츠, 유도, 역도 등 9개 종목에서 무려 22개의 동메달을 추가하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초반 부진하던 충남도 중반으로 접어든 3일차에 조정과 육상필드, 역도, 탁구, 론볼 등에서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7개를 따내는 등 메달 획득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로써 충남은 지금까지 금메달 16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17개 등 총 56개의 메달을 획득한 상태다.
최경묵은 역도 남자 -58㎏ 지적장애 IDD 파워리프트종합 및 스쿼트, 데드리프트에서 3관왕을 차지했으며, 조정에선 박준하가 남자개인전 AS 및 TA 2관왕을, 이종례는 여자개인전 AS 및 TA에서 2관왕을 각각 차지했다.
강미화도 여자 역도 -74㎏ 청각장애 파워리프트종합 및 스쿼트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박광일은 남자멀리뛰기 F13에서, 라성수는 남자 -78㎏ 데드리프트에서, 김군해ㆍ박경옥은 탁구 여자복식 TT10에서, 전영숙은 론볼 혼성 단식 B8에서 각각 금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충남은 이밖에 육상필드와 수영, 탁구, 역두 등에서 8개의 은메달을, 양궁과 탁구, 육상트랙 및 필드, 볼링, 사격, 댄스스포츠 등에서 7개의 동메달을 추가 획득했다.
대전ㆍ충남장애인체육회 관계자는 “대회가 이제 중반을 넘어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면서 “당초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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