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2월부터 사업비 3억6000만원을 투입해 부석·음암·운산·수석동 주민자치센터 등 4개소에 50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설치된 시설은 30W 고효율 형광등 1700개를 밝힐 수 있으며 연간 67890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후변화의 주원인으로 손꼽히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연 32t 감소효과가 있으며 이는 석유 1만 1000내지 가스 1만 7000㎥의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며 태양광발전시설의 지역적합성을 피력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유치활동을 펼쳐 지식경제부로부터 내년도 사업비 6억2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2013년에는 총 12억4000만원을 투입해 환경종합타운·하수종말처리장, 주민자치센터 3개소에 250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LED 조명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올해 5억 8800만원을 들여 청사 이중창호 및 LED조명 교체공사를 실시하고 관내 70개 가구에 태양광시설을 보급하는 등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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