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농기계 보유농가 및 교육 참석 희망 농가 50여 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번 농작업 안전교육은 농촌진흥청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농작업 안전분야 업무협약에 따른 농작업 사고예방과 안전보건의식 고취를 위해 일선 시군에서 실시하고 있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건설인증팀 송인회 과장은 농작업 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고 사례를 비교하면서 농기계 취급 및 농작업 시 주의사항 등을 교육했다.
최근 5년간 재해현황을 보면 농·축산업에서 발생한 재해자는 2811명으로 증가세를 보이다가 2011년에 약간 감소 추세에서 지난 3월 다시 증가세로 전환해, 농업인의 고령화 추세와 농기계 조작 미숙 등으로 여전히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농촌진흥청 '2011년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및 손상 조사' 결과를 보면 농작업 관련 손상이나 질병으로 4일 이상 일을 못한 경우에 해당되는 손상률은 3.10 %로,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 농업인 재해율 1.44 %보다 2배 이상, 산업 전체 평균재해율 0.65 %보다 4배 이상 높아 농작업 재해 예방관리가 절실히 필요한 것으로 발표됐다.
음성= 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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