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원동기면허시험 합격한데 이어, 9일 최고령으로 자동차운전면허까지 취득한 박기준 할아버지와 가족을 초청 자동차운전면허증을 전달하면서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99세로 원동기 시험에 응시, 최고령 원동기면허 취득으로 큰 화제가 된 바 있는 박기준(1914년생) 할아버지는 “하면 된다는 자신감을 젊은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특히, 원동기 면허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 운전면허에 도전,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10월 자동차운전면허시험에 응시, 9일 보통 2종을 당당히 따낸 것이다.
화제의 주인공 박 할아버지는 평소 한결같은 건강관리로 젊은 사람들도 몇 번씩이나 불합격의 고배를 마시는 운전면허를 단 2회에 걸쳐 연거푸 취득하는 노익장을 과시하며 이웃 주민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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