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군문화축제 개막식 식전행사는 오전10시 부터 군악 및 의장대 축하공연, 특전부대원의 특공무술 시범 및 고공강하를 시작으로 민과 군이 함께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펼쳐졌다.
합동 개막식 행사는 김관진 국방부장관의 영상 메시지를 비롯해, 김상기 육군참모총장, 계룡시장, 국회 국방위원, 대전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관람객과 함께 주공연장에서 거행됐으며, 이번 행사를 위해 역대 홍보대사인 배우 최불암 씨와 체조 국가대표 손연재 선수 등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으며, 주요 내빈의 불꽃 점화와 함께 팡파르가 울려 퍼지면서 5일간의 화려한 축제가 시작됐다.
이날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세계를 감동시킨 은메달리스트이자 계룡시를 빛낸 펜싱스타 신아람, 최인정 선수가 행사에 참여해 관람객들과 포토존에서 기념사진 촬영,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으며 행사기간 중 월드스타 비(상병 정지훈)를 비롯해 연예병사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벤트 행사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처음으로 관람객들에게 헬기를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상군 페스티벌 행사기획단은 참가 관람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일일 20명, 총 100명에게 블랙호크(UH-60)를 탑승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축제 관계자에 따르면 “오늘 같은 인원이면 100만명 목표를 달성하여, 성공적인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안전사고 없는 편안한 축제가 되도록 행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후행사는 육군항공의 헬기 축하비행과 대한민국 공군의 자랑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가 펼쳐졌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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