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구제역ㆍAI 철통방어, 이달부터 특별방역상황실 운영

청양군이 철새 도래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이달부터 구제역과 연계한 특별 방역대책 상황실 운영 등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청양은 2011년 전국적인 구제역ㆍAI 발생에도 불구하고 신속한 방역활동과 예찰활동으로 구제역 및 AI를 사전 차단해 청정청양의 위엄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올해에도 청정청양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어느 때 보다도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우제류농가의 구제역 백신이 완벽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11월 중 일제접종을 100%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자체적 방역태세를 갖추기 위해 소독약품 3090㎏ 생석회 2800포를 확보해 축산농가에 공급했으며 4개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소규모농가의 소독을 지원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ㆍAI 등 악성전염병 예방을 위해서 ▲철새의 농장출입을 막기 위한 방조망 및 사료통 관리 철저 등을 거듭 당부했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