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17분께 신고가 접수돼 출동했고 현장에서 승용차 2대, 트럭 1대 등 차량 3대가 화재로 소실됐다. 현장에 있던 A(32)씨 등 2명이 화상을 입어 119가 긴급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차량화재발생시 '펑'하는 폭발음이 들리며 주민들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고 현장에선 강한 휘발성 냄새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유사석유를 취급하다가 폭발사고가 났다는 주민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유사석유로 추정되는 물품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폭발로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며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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