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경찰청이 박덕흠 새누리당(충북 보은·옥천·영동군)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충남청은 전국 16개 지방청 가운데 치안만족도 부문 중간평가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대전청은 6위로 조사됐다. 정책과제부문은 대전청 11위, 충남청 10위를 기록하며 하위권에 머물렀다. 경찰청은 각 지방청을 대상으로 상반기 치안 종합성과평가 중간평가 결과를 분석했다.
최종결과는 다음달 ▲치안만족도(35%) ▲자율과제 평가(25%) ▲정책과제 평가(40%) 비율별로 합산해 순위를 정해질 예정이다.
중간평가 결과는 자율과제 평가가 빠진 치안만족도, 정책과제 평가만 공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라는 게 경찰 관계자의 설명이다.
치안만족도 평가 세부항목은 치안고객만족도(20%, 접촉)와 체감안전도(15%, 비접촉)에 대한 전화 설문조사로 이뤄졌다.
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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