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성명을 통해 “공모결과 7명의 내부인사와 새누리당서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인사 등 2명의 외부인사가 지원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벌써 내부 직원들과의 소통과는 별개로 정치권 유력인사가 사실상 내정되었다는 각종 억측과 소문이 난무하고 있는 실정이다”는 말로 우려를 나타냈다.
이어 “정치권과 결탁해 정권의 하수인 역할을 자처하는 인사가 원장이 돼 생명연구원 흔들기에 나선다면 노조가 앞장서 투쟁할 것”이라며 “정치권 인사의 낙점이 아닌 비전을 제시하고 기관의 안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전문성과 도덕성을 갖춘 인사가 돼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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