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5시30분 한국병원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한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세계경영연구원 정진호 교수 등 초청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병원은 환자에게는 존중과 감동을, 임직원간에는 배려와 소통으로 열정적으로 일해 신나는 일터를 만들자는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한국병원은 세계경영연구원의 가치관경영 프로젝트를 접목시켜 지난 6월부터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전직원들이 가치관경영에 대한 교육을 수료하는 한편 직종별 직원과 경영진간의 인터뷰를 통한 소통, 핵심가치에 대한 토론회 등을 실시했다.
임병도 병원장은 “그동안 오랜시간 임직원들의 토의와 열정적인 참여를 통해 병원 가치관과 행동약속 등을 확정지어 오늘의 선포식을 열게 됐다”며 “대전한국병원이 대전은 물론 우리나라, 나아가 아시아 최고의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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