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군문화축제를 하루 앞둔 9일 계룡대 비상활주로에서 군장병들이 지상군페스티벌의 최종 리허설을 하고 있다.
계룡=이민희 기자 |
군문화의 대향연 평화와 화합의 메아리인 '2012 지상군페스티벌'이 10일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본격 일정에 들어간다.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개회사, 의식행사 및 헬기축하비행 등 식후행사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매년 연계해 개최하는 계룡시군문화축제와 벤처국방마트도 함께 진행된다. 개막식 행사로 지상군 페스티벌에서 주관하는 군악, 헌병MC, 특공무술, 국방홍보지원대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계룡시청 소속 런던올림픽 펜싱 영웅 신아람, 최인정 선수의 팬 사인회도 개최된다.
영국 국제에어쇼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군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린 블랙이글스 에어쇼도 펼쳐진다.
벤처국방마트는 13일까지 계룡대 비상활주로 광장에서 ‘2012벤처국방마트’로 열린다.
벤처국방마트는 141개 국방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기술 및 정보교류를 촉진한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기회 확대를 돕고자 6500㎡ 규모의 전시장에 244개 부스가 마련돼 운영된다.
육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는 최소 100만명이상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민과 군이 하나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밝혔다.
조성수·계룡=고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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