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아산직할사업단(단장 오세진)이 최근 탕정지구 천안지역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84필지를 대상으로 추첨분양 접수 결과 신청자수 3929명, 최고 경쟁률 478대1을 기록했다.
지난 8월 공급을 개시한 이주자용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도 100% 공급이 완료됐고, 이번 실수요자용 단독주택용지 역시 추첨결과 84필지 중 95%인 80필지가 성황리에 분양을 마쳤다.
이 기세라면 10월 중 공동주택용지 3필지(15만 7000㎡) 1852억 원, 상업업무 용지 36필지(2만 9000㎡) 805억 원, 복합용지(5만 6000㎡) 960억 원, 주상복합 용지 4필지(14만 9000㎡) 2511억원도 폭발적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탕정지구 천안지역 실수요자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의 신청예약금은 타지역보다 다소 높은 1000만원에도 불구하고 분양열기는 뜨거웠다. 이유는 탕정지구 천안지역이 천안ㆍ아산지역에서 가장 좋은 입지인데다 단독주택용지의 입지가 중심상업 및 주거지역에 둘러쌓여 미래 투자가치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런 소문이 나돌면서 천안ㆍ아산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마땅히 투자할 곳을 찾지 못한 전국의 많은 투자자들이 추첨에 참여했다.
LH 아산직할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단독주택용지 실수요자 분양추첨현황을 분석한 결과 앞으로 탕정지구 천안지역에 대한 관심이 중부권을 넘어서 전국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며 “10월말에 분양하는 공동주택용지와 11월에 분양하는 상업용지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탕정지구 천안지역의 총 면적은 512만 8673㎡로 이 중 아산시 면적이 283만 9827㎡, 천안시 228만 8846㎡이며, 수용인구는 5만 9847명 이다.
LH 아산직할사업단은 탕정지구 천안지역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반영, 사업설명회를 이달 중 아산신도시 내 충남북부 상공회의소 10층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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