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장 곳곳은 메리골드, 코스모스, 백일홍, 국화 등의 꽃이 형형색색 다채로운 아름다움을 뽐내며 눈길 닿는 모든 곳이 그림 같아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유기농 들녘과 논에 뛰어다니는 메뚜기와 하늘을 빨갛게 수놓은 고추잠자리, 축제장의 아름다운 풍경은 어린이들에게는 체험학습의 장으로, 어른들에게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고 있다.
화사하게 만개한 꽃들을 보기 위해 연인과 가족들은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아름다운 꽃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멋진 자세를 잡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친구들과 함께 축제장 나들이 나온 한 주민은 “이렇게 아름다운 축제장은 처음 와 본다”라며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다시 찾아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겠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청원=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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