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는 9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강경발효젓갈축제 2차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200년 전통의 젓갈! 강경포구로의 초대' 주제로 17일부터 21일까지 열리는 강경발효젓갈축제의 최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현재까지 추진상황, 추진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 자유토론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자유토론에서는 친수공간을 활용하고자 강변과 행사장이 분리되지 않도록 행사장과 주차장 위치 전면 변경에 따른 주무대 배치와 관련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올해 강경발효젓갈축제는 슬로푸드 전시관 운영, 젓갈김치 담가가기 체험 등 축제 대표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박범신 작가와 함께 하는 문학이야기, 전국 여고동창 가요제, 동창생 김치 담가가기 등을 선보인다.
또 천주교, 기독교 성지순례코스 운영, 근대문화거리 강경 옛모습 사진전시, 젓갈시장 퍼레이드 등으로 강경을 이야기하는 축제, 강변따라 소원등 달기, 갈대숲 오솔길 걷기, 황포돛배, 국화전시관 운영으로 아름다운 금강 추억의 포구를 듬뿍 선사한다.
논산=장병일 기자 jbi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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