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상업 사무총장 |
한상업 기독교연합봉사회 사무총장이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 총장은 “기독교연합봉사회는 8ㆍ15해방 이후 가난과 혼란 속에 빠져 있었던 우리의 농촌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시키고 부흥시키고자 사회선교와 사회복지 사업들을 시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한 총장은 “이 땅에 사회복지 개념이 없을 때 사회선교란 이름으로 사회복지사업들을 시행해 왔었고, 우리나라를 발전시킨 원동력중의 하나인 새마을 운동의 효시가 됐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저희 기독교연합봉사회는 섬김과 나눔의 정신으로 시대 변화에 따라 필요한 종합사회복지사업을 수행했고, 어린이, 청소년, 아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다해왔다”고 말했다. 또 “장애를 갖고 어렵게 사는 분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평생교육원을 건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 총장은 “기독교연합봉사회가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에게 참 소망을 줄 수 있는 사업이 됐으면 한다”며 “이번 사업이 장애를 가진 사람들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상호 협력과 통합, 소통을 이루는 복지 모델 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총장은 “저희 기독교연합봉사회는 21세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미래 지향적인 종합사회복지 비전을 설계하면서, 미래에 사회적 문제로 예상되는 다양한 지역복지욕구를 채우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고 봉사하는 일에 비전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저희는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다원화된 사회 속에서 선교적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이 시대의 필요한 사회복지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더불어 “기관 간에는 상호 교류와 지원 속에서 연합적 사업을 더욱 활발히 전개해 종합적이고 창조적인 복지기관으로서의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많이 협력해 주시면 고맙겠다”고 부탁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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